MBC VR휴먼다큐멘터리 <너를 만났다>...
4년 전 먼저 떠난 아내를 VR기술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다뤘다.
그런데 차마 방송을 볼 수 없어, 기사만 보았고
그 기사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 제목만 겨우 보았다.
너무 보고 싶은 우리 엄마.
나도 만나고 싶다.
다시 만나서 못다 한 이야기도 하고 싶고
그때 잘못한 것도 용서받고 싶고
매일매일 보고 싶다, 응석도 부리고 싶다.
엄마와 작별한 지 4개월.
그런데 한번도 꿈에조차 나타나지 않는 엄마.
책상 위 사진에서만 만나야 하는 엄마.
아프고 나서야 담아낸 몇 안 되는 동영상에서만 만나야 하는 엄마.
한번, 딱 한번만 엄마를 만나고 싶다.